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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사진찍기 좋은 코스 - 인생샷 명소 금오름, 양떼와 함께하는 바램목장&카페

오리너구리 2021. 10. 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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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 입니다.

 

이번에는 제주편은 약간 데이트 분위기의 2곳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금오름과 바람목장&카페입니다.

금오름은 인생 샷, 카톡 프샤용 사진을 찍기로 너무너무 유명한 곳이죠.

바램목장&카페는 양떼목장입니다.

양떼목장이 제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커플 또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제주도기에 소개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두 곳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사진 촬영을 위한 풀메이크업, 풀착장을 하고 하루에 갈 수가 있답니다.

 

 

그럼 금오름과 바램목장&카페으로 가보겠습니다.


금오름

 


일단 금오름입니다.

금오름은 효리네 민박에서 소개돼서 유명해진 곳이랍니다.

특히 비가 온 다음 연못의 풍경이 장관인 곳입니다.

또한 사유지이기 때문에 언제 폐쇄될지 모른다는 점 때문에 관광객이 더더욱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는 일단... 힘듭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는 건 아니고 입구 쪽 공터에 알아서 세우셔야 합니다.

공터가 많아 차가 꽤 들어가긴 하는데, 그래도 만만하진 않았습니다.

 

주차를 마지면 이렇게 입구에 큼지막하게 금오름이라고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이제 이 포장된 길을 따라서 쭈~욱 올라가셔야 합니다.

만만하진 않습니다.

한 15분? 20분 정도 올라가셔야 하고요.

모과부인이 중간에 엄청 찡찡댈 정도입니다.

(진짜 풀메, 풀착장, 뾰족구두 신고 오르시는 여성분들 많던데 존경스럽습니다)

 

힘겹게 올라가면 바로 이런 분지 형태와 연못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잘 담지는 못했지만 엄청 신비로운 풍경입니다.

사람을 피해서 사진을 찍었지만 저 사진 옆으로 조금만 벗어나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아까 말한 풀메하고 오신 분들은 사진도 한 200컷씩 찍어서 자리도 잘 안 납니다..

 

 

저 분지 아래 연못으로 바로 내려가는 것도 좋지만,

분지에서 바깥으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좋아서 저희 부부는 반 바퀴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한라산 방면으로는 이렇게 잘 정리된 초원이 펼쳐져있습니다.

오면서 볼 때 말 목장들이 꽤 있었는데, 그 부근인 듯합니다.

 

 

이 쪽은 곽지해수욕장 방향인 듯합니다.

왼쪽에 걸쳐있는 섬이 비양도입니다.

 

사람이 없는 즈음해서 다시 바라본 연못입니다.

이렇게 햇볕이 들 때 연둣빛이 특히나 아름답습니다.

 

 

조금만 더 가시면 진지동굴 안내도 나옵니다.

일본강점기 때 일본 놈들이 인공적으로 파놓고 대포도 갖다 놓고, 벙커로도 쓰고 했겠죠.

모과부인 다리 아프다 그래서 내려가 보진 못했습니다.

 

 

조금만 왼쪽으로 뷰를 돌리면 이렇게 비양도가 보입니다.

 

 

아까 처음 도착한 반대편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사람들 바글바글 한 거 보이시죠?

 

이 쪽에도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내려가 연못이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파릇한 풀과 연못과 하늘의 조화가 정말 장관입니다.

 

저희가 간 날은 비가 온 다음날 이어서 다행히도 물이 있었습니다.

며칠 비가 안 오면 이 물이 아예 마른다는 제주친구의 정보가 있네요.

그리고 잘 보시면 오른쪽에서 35% 정도 중앙쯤에 웨딩촬영 중인 커플도 있습니다.

사진 맛집이긴 한가 봅니다.

모과부인~ 다음에는 풀메하고 삼각대 들고 오자~

 


바램목장&카페


이번에는 데이트하기에도 너무 좋고,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도 너무 좋은 양떼목장, 바램목장&카페입니다.

 

일단 주차장 잘 되어 있습니다. 넓어요~

 

 

입구 울타리에 그려진 팻말? 간판?입니다.

너무 귀엽게 그려놨네요.

BAALAMB 해서 양을 의미하는 것도 센스 있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LAMB는 양입니다.

 

 

울타리 출입문에는 이렇게 안내가 나와있습니다.

아이들도 돈을 받는다고 뭐라 할 수 있겠지만,

양 관람으로 영업을 하는 곳이니까 이해해야죠.

비 오는 날에는 휴무입니다.

제주 특성상 오락가락하는 날은.... 먼저 전화해보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바라본 목장입니다.

 

 

방금 사진에서 작아 보였죠?

이렇게 사진 오른쪽으로 더 넓게 펼쳐져 있어서 꽤나 넓습니다.

 

 

이제 카페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외관은 그냥 모던하면서 심플하네요.

 

 

실내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밖에서 드셔도 됩니다.

 

 

아까 보셨죠? 6세 이상 1인 1 메뉴입니다.

주문만 먼저 하시고 음료는 나중에 따로 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주문하고 목장에서 놀고 나와서 음료를 시키면 됩니다.

 

 

안에는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놨습니다.

 

이렇게 만져볼 수 있게 양털도 가져다 놨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이렇게 판매용 양먹이로 당근이 있습니다.

큰통 5천원, 작은통 2천원입니다.

 

 

저희는 작은 걸로 한통만 구입했습니다.

양이랑 놀러 가야지~~

 

 

이렇게 입구에 있는 먹이 주는 방법을 숙지하고 들어가셔야 합니다.

먹이통은 높게~ 어른이 들어야 합니다~

양들이 진짜 달려들거든요.

6번 밑에 쓰여있는 하얀 옷 조심하라는 거 진짜입니다. 주의하세요!

모과부인 하얀 옷입고 양한테 발길질 당해서 하얀옷 더러워졌더랍니다. ㅎㅎ

 

 

이제 진짜 양 보러 가보겠습니다.

목장 입구 안내를 따라서 총총총

 

 

아까 안내에서 입구에서 놀지 말라 그랬는데...

저 커플은 왜 저기서 저러는 건지..

모과부인 못 들어가고 아쉬운 듯 쳐다만 보고 있네요.

 

 

입구 통로에는 이렇게 토끼도 있습니다.

토끼는 물어요 라고 쓰여있는 거 협박 아닙니다.

토끼는 진짜 뭅니다. 제가 어릴 때 토끼 키워봐서 압니다.

 

 

토끼 옆에는 닭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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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목장으로 입성했습니다.

이렇게 누워있던 놈들이!

 

이렇게 먹이 보고 옵니다.

 

요렇게 졸졸졸 따라다니기도 합니다.

젤 밑에 녀석이 저러다가 모과부인 발로 찼더랬죠.

 

 

저도 하나 줘봅니다. 초근접샷 ㅎㅎ

 

호잇! 먹이 주는 자세의 표본, FM자세를 보여주는 모과부입니다.

다리에 양에 차여서 묻는 얼룩 보이시죠? ㅋㅋ 양 조심하세요~

 

역시나 FM자세의 모과부인입니다.

TIP을 드리자면 양들은 흙 묻은 당근은 안 먹습니다.

즉, 먹다 떨어뜨린 당근은 흙 털어줄 때까지 안 먹습니다... 까탈스럽긴..

 

2천원 어치는 너무 적은 건지.. 양 먹이를 다 줬습니다. 

하릴없이 양 사진이나 찍어도 보고요.

 

 

혹시나 냄새로 유혹되진 않을까 먹이통으로 유인해보지만 택도 없습니다.

 

그늘에서 꾸벅꾸벅 졸기나 하고 양팔자 상팔자다~

 

 

목장에서 다 놀고 음료를 받아서 카페에서 좀 쉬다가 나왔습니다.

음료는 청귤차와 아메리카노를 시켰었습니다.

3천원씩 입장료가 포함되었다고 쳤을 때, 나쁘진 않았습니다. 

 

 

이제 제주에서 사진 찍으면 놀기 좋은 두 곳,

금오름과 바램목장&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도입에도 말했듯이 커플여행으로 제주도를 찾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는 두 곳입니다.

(바램목장은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도 추천) 

 

제주여행편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겠습니다.

 

오리너구리의 내돈내산 금오름, 바램목장&카페 후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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