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국내여행

[제주여행] 서귀포&중문 관광 하루 코스 - 서귀포편(천지연폭포, 외돌개, 황우지해안, 매일올레시장)

오리너구리 2021. 9.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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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 입니다.

실제로 저희 부부가 하루만에 다녀온 서귀포&중문 1일 관광코스를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중문에서 천제연폭포, 대포주상절리 구경하고 서귀포로 넘어가
천지연폭포, 외돌개, 황우지해안, 정방폭포나 새섬, 매일올레시장을 구경하며 마치는 코스입니다.

1일 코스니 만큼 한편으로 끝내려 했으나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 중문편과 서귀포편으로 나눠서 포스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편 중문편에 이어서 서귀포편 마저 포스팅하겠습니다.

중문편을 안보신 분들은 아래 중문편도 봐주세요.
https://lethe0115.tistory.com/44

 

[제주여행] 서귀포&중문 관광 하루 코스 - 중문편(천제연폭포, 대포주상절리)

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 입니다. 제주도 여행하실 때 요즘에야 애월도 가고 하지만 고전적으로 서귀포나 중문 쪽에 숙소를 잡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분들이 하루에 다녀올 수 있는 서귀포,

lethe0115.tistory.com

 


그럼 서귀포 여행지 한번 같이 가보실까요.


서귀포 관광지 - 천지연폭포


서귀포의 관광지들은 모두 서귀포항 근처에 몰려 있습니다.
즉, 한번에 돌고 가시는 것이 이동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줍니다.

 

 



천지연폭포부터 가보겠습니다.
천지연폭포 거의 대부분 학창시절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으로 가서 단체사진 찍은 기억이 있는 곳이죠?
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그 때 봄에 코스모스 피어 있던게 참 기억에 남네네요.
천지연폭포는 유명 관광지답게 어마어마하게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매표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천지연 폭포는 성인기준 입장료 2,000원입니다.
제주 관광지답게 제주도민은 무료이고요.
입장시간은 9시부터이며, 마감시간은 9월초 기준으로 17시 30분이네요.
코로나 이전에는 21시20분까지 입장을 했었나 봅니다.



큰일입니다. 입장도 하기전에 발목을 붙잡혔습니다.
천지연폭포에서 흘러나오는 개천물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개천가에 오리들이 이렇게 모여서 놀고 있습니다.
얘들은 겁이 없어요~ 다가가도 슬금슬금 피하기만 하고 도망을 안갑니다.


왕잉어랑 오리랑 한가롭게 노니는게 너무 평화롭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다가 들어갑니다.
검표소 옆에는 작은 기념품 가게도 있습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길과 나오는 길을 나눠놨습니다.
역시 유명관광지답게 길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한 5분 정도만 걸으면 그 유명한 천지연폭포가 나타납니다.
저 사진 찍는 포인트는 20년전부터 항상 사람이 많네요~



그래도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 답게, 천지연폭포의 풍경은 압권입니다.



나오는 길에는 이렇게 징검다리도 있습니다.
이 다리위에 있으면 수면 아래 물고기들이 반짝반짝 노는 걸 잘 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하며 건너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이제 천지연폭포를 다 봤으니 외돌개와 황우지해안으로 가보겠습니다.


서귀포 관광지 - 외돌개 & 황우지해안



외돌개와 황우지해안이 하나의 코스일 줄은 저도 가보기전까지는 몰랐습니다.

네비에 외돌개라고 치시면 외돌개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줍니다.
거기다 주차를 하시고 안내를 따라 가시면 이렇게 입구에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외돌개와 황우지해안 모두 삼매봉 근린공원안에 속해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게 잘 포장된 입구가 나옵니다.
안쪽까지 길이 다 좋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엄청 험하지도 않습니다.
(험해봐야 적당한 흙길 정도)



외돌개 조망점 직전 이런 안내가 나옵니다.
이렇게 묶어서 하나의 코스인가 봅니다.
저희는 그냥 외돌개와 황우지선녀탕만 갔답니다.



짠! 외돌개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관광지답게 사진찍는 분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저 외돌개가 실제로 보면 더욱 커보여 훨씬 장관입니다.



저기 외돌개 오른쪽 뒤로 보이는 섬은 범섬입니다.
웃긴 건 외돌개 왼쪽 뒤의 작은 여에도 낚시꾼이 있답니다.
정말 제주도는 낚시의 천국이예요^^



이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 외돌개 입니다.
외돌개가 섬으로 떨어져 있는게 아니라 저쪽 벼랑에서 쭉 뻗어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외돌개를 보고 나면 이제 산책길을 따라 황우지해안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산책길로 가다보니 희끗희끗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 곳 이겠군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황우지 선녀탕이라고 안내가 있네요.
스노쿨링 명소라고 소문이 나있는 곳입니다.



내려가는 계단은 꽤 가파르고 좁습니다. 한번에 한팀씩 오르락 내리락 해야합니다.



계단 중간 지점쯤에서 내려본 황우지해안 선녀탕입니다.
벌써부터 저기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는 탕 구조의 해안이 눈에 띕니다.



자 다 내려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계단 경사가 꽤 심합니다.
계단 옆쪽에 보면 할아버지께서 구명조끼 등을 대여해주십니다.


진입로는 이정도입니다. 약간은 험한 돌밭을 건너가야 합니다.
저 앞에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선녀탕입니다.
해수욕과 스노쿨링을 하며 놀 수 있습니다.



선녀탕 모습입니다. 물색이 참 맑습니다.
수영복차림에 구명조끼, 수경을 끼고 아이들이 바닥을 보며 노닐고 있습니다.
왼쪽 경계너머는 위험하니 넘어가면 안된다고 써있습니다.
그래도 초보자와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아보이네요.
(저희는 수영복을 안가져와서 그냥 패쓰...)



수영복을 챙겨오면 황우지 선녀탕에서 해수욕을 하며 한두시간 정도 노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있다면 정말 괜찮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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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지 - 정방폭포와 새섬


저희는 이 날 가지 않았지만 같이 가면 좋을 코스인 정방폭포입니다.
중문, 서귀포 쪽에는 참 폭포가 많습니다.
천제연, 천지연에 비하면 참 코스가 짧은 폭포지만 옆에 있는 서복전시관과 정원을 같이 산책하면 좋습니다.

 

폭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시 관광객이 많아요~
사진 밑으로 관광객이 빠글빠글~~



폭포가 지겨우시다면 서귀포항에 붙어있는 세연교와 새섬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새섬으로 들어가는 세연교와 새섬입니다.
예전에는 연륙교가 없어 간조때만 드나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 세연교가 생겨 언제든 드나들 수 있습니다.
한 20~30분 정도 나들이 코스로 좋습니다.

또한 세연교 앞 주차장에 화석 구경하는 것도 시간 떼우기 괜찮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새섬 사진은 없네요..)


서귀포관광지 - 매일올레시장



서귀포에 왔으면 이제 매일올레시장도 한번 쯤은 둘러봐야겠죠?
사실 제주시에 있는 동문시장에 비하면 좀 작긴 합니다.
그래도 올레시장은 올레시장의 매력이 있겠죠?


매일올레시장 주차장은 여러군데에 있습니다.
네비를 치시면 다양한 주차장을 안내해주니 편한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모두 매일올레시장의 공영주차장으로 요금은 똑같습니다.
아래 참고해 주세요. 비싸지 않습니다.



시장이 다 그렇듯, 오전에 로컬시민들이 많고, 오후에는 관광객들이 많습니다.
조금 일찍 가면(오후 3시쯤) 비교적 한산합니다.
저녁시간(오후 5~6시쯤) 되면 관광객이 빠글빠글합니다.
특히 수산코너에서 회 떠가시는 손님이 아주 으마으마합니다.

 

 

코시국에 제주도에 왔으니,

저는 수산시장에서 회를 떠서 숙소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지나가는 길에 횟집 직원분이 자랑하시던 55만원짜리 중간 뒤의 다금바리(표준명:자바리)와

맨 앞에 대각선 무늬의 아홉동가리, 위쪽에 돌돔 등이 아주 많던 수조입니다. 

제가 오후 3시쯤 갔다가 오후 6시쯤 또 갔는데, 매일올레시장 횟집들... 회전률이 어마어마하게 좋습니다.

오후 3시에 수조가 터질 듯 있던 생선들이 오후 6시가 되면 반 이상이 팔려 나가네요.

그만큼 신선도는 괜찮을 듯 합니다.

 

 

시장이니 만큼 이렇게 선어들도 팔고 있습니다.

저 중간에 대왕갈치가 눈에 띄여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대왕갈치는 8~10지쯤은 되보입니다.

남방갈치도 아니고 국산갈치 저만한 사이즈를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네요.

어차피 못살거라 가격도 못 물어봤습니다.

수도권분들이라면 오른쪽 위의 대전갱이도 괜찮아 보입니다.

전갱이가 남쪽에서는 굉장히 흔한 생선이지만, 수도권 분들은 다소 생소하거든요.

특히 저만한 사이즈면 기름끼도 많아보이네요.

 

 

이제 서귀포 관광이 끝났습니다.

제가 추천한 것처럼 서귀포에서 회를 떠서 드셔도 되고요, 다른 맛집이 있다면 드셔도 됩니다.

원래 시장 근처에 맛집이 많거든요!

 

제주여행편은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만나겠습니다.

 

오리너구리의 내돈내산 서귀포 여행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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