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신혼일상

[신혼일상] 허브 키우기 도전! 허브 화분갈이를 해보자

오리너구리 2021. 4. 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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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 입니다. 

 

모과부인이 얼마전 시작한 파테크와 함께

본격적으로 화분의 세계에 들어가려나 봅니다. 

파테크용 화분과 함께...

무려 허브 4종과 화분갈이 재료를 사왔습니다. 

애플민트, 루꼴라, 바질, 로즈마리

 

그간 제가 봐온 모과부인은 말이죠...

식물이란 식물은 다 이파리 누렇게 하나씩 말려죽이는 똥손인데요.

 

뭐 어쨌거나 허브는 먹는거니까!

저도 슬슬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처음 허브(식물)을 사면 간이 화분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 허브를 본 화분에 옮겨 심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화분 물구멍을 얼기설기 막아줘야 합니다.

 

다 막으면 안됩니다. 물이 빠져나갈 공간을 만들어줘야 해요. 

거름망으로 막으면 가장 좋습니다. 

거름망이 없으면 양파망을 잘라 써도 됩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없어서 기존 화분에 있던 스티로폼으로 대충 막아줬습니다. 

 

 


두번째, 마사토를 살짝 덮어줍니다. 

 

마사토는 덮는 이유는 구멍을 더 촘촘히 막아주면서도 배수를 돕기 위해서 입니다. 

마사토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생성된 굵은 모래라고 합니다.

세균이 거의 없고, 배수에 용이합니다.  

 

 

화분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바닥을 살짝 덮을 정도만 깔아주시면 됩니다. 

대략 화분 깊이의 10%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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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상토(배양토) 를 채워줍니다. 

 

대략 뿌리가 들어갈만한 높이까지만 우선 채워줍니다. 

 

채워주신 다음, 

식물을 이쁘게 자리잡으신 후 남은 공간을 다시 채워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원래 있던 흙 통째로 갈았습니다. 

 

상토(배양토) 란 코코피스, 피트모스, 펄라이트 등이 혼합되어

가드닝할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화분용 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통 피트모스가 상토의 품질을 결정한다고 하네요. 

(화이트피트모스 > 브라운피트모스 > 블랙피트모스)

 

가드닝 고수 분들은 코코피스, 피트모스, 펄라이트, 그 외 이것저것을

본인만의 레시피와 식물 특성에 맞춰 배합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초보는 그냥 상토사서 씁시다~

 

 


네번째, 이제 옮길 식물을 상토 위에 올려주고 빈공간을 채워줍니다. 

 

뿌리만 옮길 경우에는 식물을 한손으로 이쁘게 잡으시고

상토를 살살살 채워주시면 됩니다. 

저희처럼 흙채로 통으로 옮기실 때는 그냥 뒤집어서 뺀 다음

화분에 넣어주고 남은 공간에 상토를 메꿔주면 끝입니다. 

 

 

화분 한가운데 위치하도록 잘 놔주고, 

상토를 메꿔주세요. 

 


다섯번째, 마사토를 덮어줍니다. 

 

마사토를 또 덮어주는 이유는

흙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아주기 위해서입니다. 

상토는 고운 입자의 흙이기 때문에 건조하면 흙먼지가 날릴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굵은 입자의 마사토를 살포시 덮어주는 것입니다. 

 

로즈마리는 마사토 덮는 사진이 없어서 

잠깐 애플민트 사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얼추 덮어줬으면 이쁘게 정리를 해줍니다. 

모과부인의 정리하는 손 동작이 음청 빠릅니다~ 

 

 

 


여섯번째, 볕이 잘 들고 잘보이는 곳에 이쁘게 놔줍니다. 

 

허브는 식용입니다.

잘보이는 곳에 있어야 필요할 때 쉭쉭 따먹을 수 있습니다. 

 

화분 옮기기를 완료한 오리너구리에 파허브5형제 입니다!

무럭무럭 자라렴~

 

 

그럼 이번 허브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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