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결혼준비

[결혼준비] 드레스피팅 플로렌스웨딩 후기

오리너구리 2021. 3. 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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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리너구리 입니다.

 

신부를 위한 웨딩, 웨딩의 주인공 신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신부를 빛내줄 날개가 바로 웨딩드레스입니다.

저는 잘 모르니까 이번 포스팅은 모과부인의 인터뷰도 같이 할게요.

 

드레스샵은 3번 정도 가게 됩니다.

 

1. 드레스샵 투어

2. 촬영용 드레스 피팅 : 촬영 1개월전

3. 본식용 드레스 피팅 : 본식 1개월전

 

그럼 웨딩드레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D-7개월 : 드레스샵 투어

 

드레스샵투어는 보통 2~3군데의 샵에서 드레스 피팅을 하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샵을 선정하는 과정입니다.

 

드레스투어에는 모과부인이 어머니와 사촌동생 이랑 같이 갔어요.

(지금은 저에게 장모님과 처제가 되겠지요 :D )

브라이드벨라, 마리에드오늘, 플로렌스 이렇게 3군데의 드레스샵을 가보고 결정했습니다. 

 

준비물이 있다면 드레스투어는 샵마다 피팅비 5만원이 필요합니다.

청담쪽은 +발렛비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모과부인 인터뷰]

오리너구리 : 세가지 중에 가장 비싼 플로렌스를 고른 이유는??

 

모과 : 다양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레이스와 비즈가 적절히 믹스되어 화려함을 강조해 주는 디자인이 많았어요.

 

오리너구리 : 드레스투어에 팁이 있다면?

 

모과 : 플래너가 있다면 플래너가 디자인을 스케치 해주는데, 플래너가 없다면 동행자에게 꼭 스케치를 해달라고 하세요. 3군데 정도 돌고 나면 정말 기억이 안나요.

 

Tip. 드레스샵 투어는 스케치를 어느정도 할 수 있고, 패션적으로 좀 아는 사람을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플래너님이 그려준 스케치. 전문가답게 특징을 잘 잡은 스케치와 깔끔한 설명이 돋보인다.

 

신부의 사촌동생이 그린 스케치. 열심히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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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개월(스튜디오 1개월 전) : 촬영용 드레스 피팅

 

촬영용 드레스는 기본적으로 조립식(?)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는 5벌의 드레스를 피팅하게 되며,

2~3벌을 셀렉하게 됩니다. (샵 옵션에 따라 다릅니다)

드레스 하나에 여러 볼레로(레이스 타입의 팔토시, 목두르개, 조끼 등등) 라는걸 붙였다가 뗐다가

조합하면서 분위기와 자세를 봅니다.

 

3번의 피팅 중 예랑이가 본식용 한 번 만 따라가는 게 가장 많은 케이스라고 하네요.

오리너구리는 촬영용, 본식용 두 번 따라갔으니 평타 이상 되겠죠 ^^?

 

[모과부인 인터뷰]

 

오리너구리 : 촬영용 피팅 후의 소감은 어떤가요? 다른 예신이에게 해줄 조언이 있나요?

 

모과 : 아무래도 사진촬영용이기 때문에 동행자가 찍어준 사진을 기준으로 드레스로 셀렉하는게 좋습니다. 눈으로 보는것과 사진으로 보는 게 많이 다르거든요.

 

오리너구리 : 네. 촬영 중에 제가 갑옷같다고 했던 옷을 입었는데 전혀 몰랐었어요. 

 

모과 : 사진도 당연히 그냥 보는게 아니라, 촬영할 스튜디오의 느낌을 가지고 뒷배경을 어느정도 상상하면서 어떻게 조화가 될지도 생각해야 해요. 예를 들면 아래 1,2번 드레스의 앉은 포즈는 잔디밭에서 찍을 걸 가정한 포즈였어요. 저희는 스튜디오가 실외 촬영이 많은 곳이었긴 때문에 고려한 것이죠. 그리고 스튜디오 분위기에 맞게 디자이너 쌤이라던가 플래너님이 조언을 해준답니다.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Tip. 촬영용 드레스는 샵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예랑이들은 열심히 찍어주세요!

 

1번 드레스. 모두 같은 드레스에 볼레로와 포즈를 달리한 사진이다.

 

2번 드레스. 메인 촬영을 진행했던 드레스이다.

 

3번 드레스. 가운데 볼레로는 중세시대 브레스트아머 같다고 놀렸다가 죽을 뻔 했었다. 막상 스튜디오에서 사진으로 찍으니 예뻤다.

 

4번 드레스. 장모님께서 가장 이쁘다고 했었지만, 사진으로 보니 너무 후덕해 보여 탈락한 드레스. 촬영용은 말그대로 사진이 기준이다.

 

5번 드레스. 물론 볼레로가 없이 단벌조합의 드레스도 있다


D-1개월 : 본식용 드레스 피팅

 

본식용 드레스는 예식장의 분위기에 맞춰서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드레스샵에서도 예식장의 분위기에 맞춰 드레스를 추천해줍니다.

3~4벌의 드레스를 피팅해보고 최종 결정을 하게 됩니다. 

 

본식용 드레스는 드레스샵의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신품을 준비하기 때문에 사진촬영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홈페이지 화보컷을 미리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부인 인터뷰]

 

오리너구리 : 본식용 드레스를 고를 때 팁이 있다면?

 

모과 : 어떤 식의 드레스를 골르라는 건 식장의 분위기와 그 때 그 때의 트렌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명확한 팁을 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드레스샵의 디자이너쌤들이 해주는 조언을 참고하세요. 결정적으로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쓸모없는 예랑이 외에 같이 상의할 친척이나 지인 등 여.자.동.행.을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드레스에 대한 모든 것, 

드레스 투어부터 촬영용, 본식용 드레스 피팅까지 알아봤습니다. 

물론 드레스의 메인은 신부이고, 

남자인 제 눈으로 보는 것은 당연히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드레스 과정을 남자의 눈으로 보면 이렇구나~ 하는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과부인 총평 한 줄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모과 총평 : 제가 가장 신경쓰였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추천해주시는 스텝분의 센스!!

그리고 개인적으로 블링블링 화려한 걸 좋아하신다면!! 플로렌스 추천합니다

 

 

드레스 후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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